올해 초 회사 내에서 아티클한접시라는 소모임을 시작했다(3월에 남긴 기록은 여기에). 좋은 아티클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'한 달 동안 꾸준히 해보자'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'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?'라는 고민으로 이어졌다. 그래서 1~2달 간격으로 방법을 조금씩 바꿔가며 이것저것 시도해봤다. 혼자 하다가 큐레이터를 지원받아 함께 하기도 하고, 보다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돌아가면서 아티클과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. 그렇게 시간이 흘러 11월이 다가왔고, 마지막인데 밥 한 끼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'런치북토크'를 열었다. 선정한 책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(이소영) 평소 독서를 정말 많이 하는 팀원이 추천한 책이었고,..